
추천의 말_새로운 세상에서 경영이라는 이어달리기에 성공하려면
- 겸손한 질문
- 지금 여기에서의 겸손
- 카리스마가 넘치고, 자신만만한 리더라 하더라도 혁신과 성공을 만들어가기 위해 “지금 여기에서” 동료와 직원들에게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.
- 경영자가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고,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정보와 통찰에 의존하는 태도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.
개정판 서문_최고의 리더십은 지시가 아닌 겸손한 질문에서 나온다
- 밥 조핸슨
- 확신과 명징은 스펙트럼의 양극단에 위치한다.
- 확신은 어떤 관점을 믿고 고수하는 것으로, 종종 맹렬한 논쟁을 동반한다.
- 반면 명징은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더 많이 보고 배우는 능력으로, 사건 전개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들을 온전히 파악하는 것이다.
머리말_겸손한 질문이란 무엇일까
- 기술
- 겸손한 질문은 상대방의 발언을 끌어내고, 자신이 답을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묻고, 상대방을 향한 호기심과 관심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 기술이다.
- 태도
- 겸손한 질문은 단순히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, 자신의 질문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을 경청하고 그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며 관계 맺기 과정에서 자신을 더 많이 드러내는 것을 아우르는 총체적 태도다.
- 겸손한 질문의 태도는 호기심, 진실을 향한 열린 마음, 또한 서로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고 상대방을 논쟁으로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유된 맥락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적절히 대응하는 법을 배우면 대화와 관계를 통해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깨달음에서 비롯된다.
1장. 오만하게 단언할 것인가, 겸손하게 질문할 것인가
- 겸손한 질문을 던지기 위한 핵심 조건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이유를 궁금해하는 것이다. 사태 파악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관계를 단절시키기 일쑤인 반사적 충동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.
관계의 4단계
관계의 단계 |
특징 |
-1단계 |
지배/착취 |
1단계 |
이해타산적 관계(업무적 거리 두기) |
2단계 |
인간적 관계(진솔함과 신뢰 쌓기) |
3단계 |
친밀감 |
단언이 가진 함정
- 단언은 상대방을 일시적으로 하대하는 격이다. 상대방이 내용을 모르며 반드시 자신이 말해줘야 한다는 속내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.
- 주제넘은 충고에는 세 가지 오만이 담겨 있다.
- 자신이 상대방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한다
- 자신이 아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.
- 상대방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그들의 경험을 좌지우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.
- 외지인이 갈림길에서 현지인에게 길을 묻는 상황
- 외지인: 이 길로 가면 선릉역이 나오나요?
- 현지인: 그래요. 그 길로 가면 선릉역이 나와요.
- 외지인: 그럼 이 길로 가도 선릉역이 나오나요?
- 현지인: 그래요, 그 길로 가도 선릉역이 나와요.
- 외지인: 그렇다면 제가 어느 길로 가는게 더 좋을까요?
- 현지인: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요!